아카데미 협회 측이 지난 목요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1개 작품이 노미네이트되는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양 스튜디오는 각각 세 편의 적합한 작품들을 갖추고 있다고 공개했다.
먼저 ‘3D 애니메이션’에서 올해 드림웍스는 홈런 빵빵 날린 <슈렉 2>와 <샤크(Shark Tale)로 대표될 수 있고,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월트 디즈니 픽쳐스 배급사는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로 대표될 수 있는 상황.
또 레이스를 ‘2D 애니메이션’으로 좁힌다면, 디즈니의 경우 게리 베이스맨이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티쳐스 펫(Teacher's Pet)>, 사라 제시카 파커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깜찍한 농장 범죄극 <카우 삼총사(Home on the Range)>가 있고, 드림웍스의 경우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이노센스>의 배급을 맡았었다.
한편 76회 오스카에선, 픽사 & 디즈니의 <니모를 찾아서>가 영예의 수상작. 과연, 77회 오스카는 어떤 작품에 손을 들어줄지, 내년 2월을 쉬엄쉬엄 고대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