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위민 원트]는 할리우드 산악액션 [버티칼 리미트]와 전도연 설경구 주연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와 함께 지난 13일 개봉돼 예상밖의 호응을 얻고 있다.
[왓 위민 원트]는 당초 두 작품에 비해 적은 수의 스크린을 확보해 관객동원력에서 불리한 입장이었지만 개봉 첫주 성적은 물론이고 설 성수기까지 상승세를 주도할 분위기다.
[왓 위민 원트]의 선전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가 기대 이하의 저조한 성적을 낸데 대한 반사이익을 본 것도 사실. 하지만 [왓 위민 원트]는 이성재 고소영 주연의 [하루]나 흥행보증수표인 멕 라이언, 러셀 크로 주연의 [프루프 오브 라이프] 등 7편의 영화가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2주차 예매가 이들 새 영화를 앞서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할리우드의 신예 여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연출한 [왓 위민 원트]는 달콤한 로맨스와 절묘한 사건들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자료출처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