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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신부>의 감독인 김호준과 제작사인 (주)컬처캡미디어가 다시금 의기투합해 촬영에 들어간 <제니, 주노>는, 강남의 한 중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라는 실화여부를 놓고 하루 동안 16만 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할 정도로 논쟁의 한 복판에 서 있던 소재를 다룬 영화다. 실제로도 중학생인 박민지와 김혜성이 제니와 주노로 나선 영화의 첫 촬영분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제니가 돼지를 발견하는 태몽에 다름 아닌 돼지꿈을 꾸는 장면.
15세 동급생 커플인 제니와 주노가 반발이 거센 어른들로부터 아기생명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스릴과 감동이 있는 코미디 <제니, 주노>는 12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2005년 2월 얘들의 기가막힌 사연을 쇼이스트 배급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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