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사회에서는 오래 기다려온 붉은 색의 착한 악마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놀래키는 장면에서는 짧은 한숨을 쉬며 몰입해서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헬보이>는 미국에서 4월에 전격 개봉하여 3일 동안 2,300만 달러가 넘는 수입을 거둬들이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작품으로 마이크 미뇰라의 다크호스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 미국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미믹>과 <블레이드 2>를 통해 초자연적인 SF 액션 연출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준 멕시코 출신의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했다. 이미 <헬보이> 두 번째 이야기가 제작에 들어간 상태며 <엑스맨>처럼 시리즈를 이어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색다른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줄 <헬보이>는 8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취재: 최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