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수많은 공포 영화들 가운데 특이하게 한 가족이 겪는 무서운 사건을 중심으로 가족애와 공포를 동시에 보여주게 될 <갓센드>는 흔하지 않은 구성의 공포 영화로 미국과 스페인에서 상당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작품이다. <갓센드>는 연기 60주년을 맞은 할리우드의 거장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을 맡아 심리 공포의 진수를 보여주며 기존의 공포 영화배우들에게 도전장을 제시한 당찬 아역 배우 카메론 브라이트가 한 가족에게 공포가 되어 버린 다른 영혼이 깃든 아이 '아담'으로 분해 오싹한 공포를 선사한다.
8살 때 죽은 아들을 위해 과학의 힘을 빌려 복제 출산을 하게 되고, 그 아이가 죽었던 8살이 되면서 아이를 통해 생겨나는 기괴한 현상과 사건들을 통해 강한 공포를 표현해 낸 <갓센드>는 슬래셔 공포나 하드고어적 스릴러 공포와는 차별된 고난위의 심리 공포를 보여준다. 또한 순수한 아이의 이미지가 주는 공포를 그린 <식스센스>, <주온>, <다크니스> 등이 보여주었던 것 보다 공포의 가중치를 높여 흡입력 강한 공포를 통해 관객들은 강도 높은 공포를 체감 할 수 있다.
아이를 전면에 내세운 공포 영화는 무엇보다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아역 배우의 연기력이 중요한데,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공포의 전율을 느끼게 하기 위해 닉 햄 감독은 가장 중요한 배역인 '아담'을 찾기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서늘한 눈빛과 정돈된 말투의 카메론 브라이트를 발견해 냈다. 아직 국내에는 공개 되지 않은 호러 키드 카메론 브라이트는 미국 내에서 <갓센드>로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현재 니콜 키드먼의 새로운 공포 영화 <탄생>에 캐스팅 되어 또 다른 공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차별화된 공포를 보여줄 카메론 브라이트의 연기가 기대되는 <갓센드>는 무더위가 한창인 7월 서늘한 공포와 함께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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