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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대상 수상
우리의 정서를 세계에서 인정받은 ‘오세암’의 쾌거 | 2004년 6월 14일 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2003년 개봉해 많은 인기를 받았던 성백엽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오세암(제작: 마고21)>이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분야의 칸 국제 영화제라 말할 수 있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축제이다. 2002년 이성강 감독이 <마리이야기>로 수상을 한 이후 두 번째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이번 장편 경쟁 부분에는 <엘시드>, <피노키오3000> 등 뛰어난 작품들이 함께 올라 <오세암>의 수상은 큰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오세암>은 아동소설 작가인 정채봉 선생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이 한껏 묻어나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오세암>은 스토리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색체와 한국의 미를 담아낸 영상이 인기가 높아 관객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특별 행사인 한국 애니메이션 초청전이 열렸는데 <오세암>과 더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칸 영화제에서의 <올드보이>의 수상에 이은 이번 수상은 한국의 영상 문화와 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정받는 의미 있는 일이다. 수상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은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www.annecy.org




2 )
soaring2
그림 참 예쁘던데요..   
2005-02-14 00:21
cko27
오세암. 한국애니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것 같다.   
2005-02-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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