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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 이번엔 아이들 위한 영화?
오는 7월 12일 크랭크인할 ‘올리버 트위스트’ | 2004년 4월 27일 화요일 | 심수진 기자 이메일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신작 <올리버 트위스트>가 오는 7월 12일, 프라하에서 총 16주간의 촬영에 돌입한다. 이 영화는 동명의 제목처럼, 1838년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 개봉은 2005년 크리스마스 무렵이 될 예정이다.

주인공 ‘올리버 트위스트’ 역할은 영국 런던 해크니 출신의 10살 짜리 소년 바니 클락이 맡았다. 폴란스키에 따르면, <올리버 트위스트>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영화로 만들어질 계획이며, 디킨스의 원작에 상당 부분 밀착될 거라고. 또 2003년 오스카영화제에서 감독상, 최우수남우상 등을 수상했던 <피아니스트>와는 매우 다른 작품이 될 거라고 밝혔다.

한편 이 영화를 위해 뭉친 스태프들의 상당수는 <피아니스트>의 멤버들이다. <피아니스트>로 각본상을 수상했던 시나리오 작가 로날드 하워드를 비롯해, 촬영감독 파웰 에들먼, 프로덕션 디자이너 알란 스타스키, 의상디자이너 안나. B. 쉐퍼드, 그리고 배우 프랭크 핀레이 등이 <올리버 트위스트>에 다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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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p1434
기대   
2010-02-2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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