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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레볼루션' 1일 개봉수입 역대 3위
스타워즈, 반지 이어 수요 개봉작 중 세 번째 | 2003년 11월 7일 금요일 | 임지은 이메일

캐릭터로 분장한 매트릭스 골수팬들(AP photo)
캐릭터로 분장한 매트릭스 골수팬들(AP photo)
지난 수요일 3,502개 극장(美)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한 <매트릭스 3 레볼루션>이 하루 동안미국에서만 2천 4백 3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수요일 개봉작 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 1위와 2위로는 각각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2천 8백 50만 달러)과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2천 6백 20만 달러)이 올라있다.

한편 지난 5월 <매트릭스 2 리로디드>는 총 3천 6백 3개관에서 목요일 개봉해 하루 동안 3천 7백 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수요일 심야에 소규모로 진행된 프리뷰 수입 5백만 달러를 더하면 4천 2백 50만에 달하는 대기록. 전문가들은 <..레볼루션>이 <...리로디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결과를 보인 이유를 기대치의 차이에서 찾는다. <매트릭스 2 리로디드>가 전작의 위용과 무성한 소문을 등에 업고 4년만에 당도한 데 비해 <매트릭스 3 레볼루션>은 전편이 개봉한 후 6개월만에 공개되기 때문. 거기 더해 적잖은 수의 관객과 평자들이 <.....리로디드>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도 다소 악재로 작용했다.

어쨌든 <매트릭스 3 레볼루션>은 오는 주말 중으로 미국 내 수입 1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세계적으로 본다면 동시개봉한 50개국에서 수요일 하루 동안 4천 3백 1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되어 있다. <....리로디드>와 <...레볼루션>을 제대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주말까지 기다려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 한편 <매트릭스 2 리로디드>의 총수입은 2억 8천 160만 달러다. <니모를 찾아서>,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에 이어 2003년 개봉작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입.

1 )
js7keien
대작에 대한 기대치 반영이기에^^   
2006-10-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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