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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들어간 엄정화 김주혁의 ‘홍반장’
호수로 뽕당 빠져버린 엄정화 | 2003년 10월 31일 금요일 | 서대원 이메일

처음엔 이렇게 고고했다만..
처음엔 이렇게 고고했다만..
바로 이렇게 망가지기 직전에 돌입한 엄정화
바로 이렇게 망가지기 직전에 돌입한 엄정화
엄정화 김주혁 주연의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제작:제니스엔터테인먼트)>이 지난 26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목이 심히 길어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당 영화는, 나이 서른에 결코 만만치 않은 성질을 가진 치과의사 윤혜진(엄정화)과 딱 보기엔 별 볼일 없는 것 같으면서도 어떨 땐 별 볼일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알쏭달쏭한 과거사를 지닌 주인공 홍두식(김주혁)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멜로물이다.

올림픽 공원내에서 이뤄진 이날 첫 촬영신은 병원에서 잘린 혜진이 마음이 꿀꿀해 자전거를 타고 공원에 마실나갔다가 화창한 날씨를 벗삼아 놀러 나온 단란한 가족을 마냥 쳐다보다 그만 호수로 뽕당 빠지는 장면. 서른이 넘도록 남친 하나 없는 그녀로서는 화목한 그네들의 모습이 너무나 부러웠기에 불쌍시럽게도 자신의 앞가림도 못하고 이런 봉변을 자초한 것이다.

살얼음이 얼을 만큼 추운 날씨임에도 화끈하게 호수로 자진 풍덩한 엄정화와 동네반장 홍반장의 김주혁 캐릭터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영화는 내년 1월 중순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거쳐 3월경 개봉할 예정이다.

1 )
js7keien
흥미로운 초반부,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음은 자인해야지?   
2006-10-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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