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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련의 과정은 끝이 없구나!
‘아라한-장풍대작전’크랭크업 | 2003년 10월 14일 화요일 | 서대원 이메일

'아라한-장풍대작전'의 상환(류승범)과 의진(윤소이)
'아라한-장풍대작전'의 상환(류승범)과 의진(윤소이)
저예산 작품에서 장편 데뷔작까지 역동적인 몸 동작의 액션에 끊임없는 관심을 보여오며 심혈을 기울여 왔던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장풍대작전(제작:좋은 영화)>이 크랭크업했다. 지난 10월 7일 양수리 종합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침으로써 총 6개월간에 걸쳐 진행된 영화는 무엇보다 예정된 시간 내에 모든 일정을 끝내, 기존의 그것들과는 달리 합리적인 제작방식의 사례를 남기게 됐다.

모난 데 없이 착실하게 교통순경의 임무를 수행중이던 상환(류승범)이 믿기 어렵겠지만 마천루가 즐비한 속세의 도심 속에서 우연히 탈세속적인 도인들을 만나, 그들 세계의 최고의 경지라 할 수 있는 아라한이 되기 위해 그를 돕는 의진(윤소이)과 함께 뼈를 깎는 수련과정을 쌓는다는 영화는, 이들 외에도 안성기와 정두홍이 스크린에 행차해 합세함으로써 기대감을 팍팍 드높이고 있다.

여타의 액션과 차별점을 두고자 사실적인 한국형 정통액션을 추구했다는 류승완 감독의 총 60억 원의 대작 <아라한-장풍대작전>은 그간 찍어놓은 화면빨을 좀더 정제해 끝내주는 때깔로 나아가고자 두 세달이 아닌 반년이라는 긴 기간을 후반작업에 투여 내년 2004년 4월 즈음 관객 앞에 당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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