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잘 나가는 명문대 심리학과를 졸업했지만 하릴없이 빈둥대는 백수 창식(임창정)이 오매불망 일편단심으로 탤런트 되기만을 꿈꾸는 백조 미영(김선아)을 만나 어떤 돈에 관련된 일에 연루되면서 종잡을 수 없는 사건들이 터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정우성 심은하 주연의 <본 투 킬> 조감독 출신인 오상훈 감독의 장편데뷔작 <위대한 유산>은 이 놀고먹는 커플 외에도 공형진 김수미 등 개성 있는 조연들이 구석구석에 등장해 웃음의 두께를 한층 높인다. 개봉은 후반작업을 거쳐 10월 24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