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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칸 마켓에서 선전
무지하게 잘 팔리고 있습니다 | 2003년 5월 21일 수요일 | 서대원 이메일

김석훈 배두나 주연의 역동적이고 긴박감 넘치는 스피드 액션 <튜브>가 한국 개봉을 앞두고, 저 멀리 칸에서 열리고 있는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된 후 20일 현재, 일본을 포함한 8개국에 총 200만불 이상의 판매 계약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 건은 그간 일본에 판매 수출된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등과 달리 일본의 3대 메이저 배급사(도에이, 쇼치쿠, 토호)중에 하나인 쇼치쿠에, 시사 후 4일 만에, 한국최초로 팔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들은 <튜브>가 무엇보다 “할리우드 액션에 전혀 뒤지지 않을 만큼 여러 가지 면에서 구성이 탄탄하다”라는 측면에서 이 같은 구매 결정을 흔쾌히 했다고 한다.

이미, 칸 마켓 시사회 전부터 <튜브>는 시놉시만으로 중국 등에 프리 세일즈되고 인도네시아, 독일, 그리스, 브라질 등에 판매된 바 있기에 이 같은 쾌거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라 볼 수도 있다. 물론, 21일인 오늘까지 마켓 시사 일정이 남아 있어 세계 유수의 배급사로부터 러브콜을 또 받을 수도 있다.

이처럼 개봉되기 전부터 즐거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튜브>는 6월 5일부터 스피드하게 스크린에 투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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