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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강원도의 힘>, <오! 수정>. 이렇게 홍상수 영화 세 편은 지난 2월말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상영되기 시작했고, 그 후로 홍상수의 작품은 벽안의 그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MK2의 대표 마린 카미츠도 이 기획전을 통해 홍상수 영화에 매료된 관객으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단 한 장짜리 시놉시스와 홍상수 감독과의 한번 만남으로 이번 계약을 일사천리 성사시킬 만큼, 그는 그의 영화에 상당한 호감을 보이고 있다.
MK2는 고다르, 알랭 레네 등 거장들의 작품을 제작 배급했었고, 파리에 총 58개의 극장을 소유 경영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NHK에서도 홍상수 감독의 이번 영화에 지대한 관심을 내비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여기저기서 ‘나도 영화에 끼워 줘’ 달라며 프로포즈가 들어오는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올 가을 촬영에 들어가 내년 봄 개봉 예정이다. 물론, 배역진은 아직까지 캐스팅이 되진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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