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의 홈페이지에서 특히 돋보이는 점은 영화가 해군소속의 최정예 특수 잠수부대 SSU(Ship Salvage Unit) 부대원들과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에 착안, 전체적 화면이 SSU부대의 작전상황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꾸며졌다는 사실이다. SSU 작전상황판의 레이더망에 잡힌 군함의 비주얼과 효과음이 등장, 마치 네티즌 자신이 SSU 대원이 되어 작전을 지휘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 것.
이 외에도 <블루>의 제작부가 직접 쓴 흥미로운 영화제작 에피소드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의 체력과 정신력을 테스트하여 SSU지수를 체크해 볼 수 있는 SQ(SSU Quality)TEST코너 등 다양하고 독특한 컨텐츠가 제공되고 있어 시선을 끈다.
2003년, 한국영화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해양액션 영화 <블루>는 침몰해 가는 잠수함 구조작전에 투입된 SSU 특수부대원들의 도전과 그들 사이의 진한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개봉은 2월 7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