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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빌 아시아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미스테리 핏빛관계극 ‘플라스틱 트리’ | 2002년 12월 31일 화요일 | 구교선 이메일

영화 <플라스틱 트리>가 '5회 프랑스 도빌 아시아 영화제(Asian Film Festival of Deauville)' 공식 경쟁부분에 선정되었다. 도빌 영화제 경쟁부분은 총 20~30여 편의 영화를 상영, 그 중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6~8편의 작품이 선정된다.

내년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도빌 아시아 영화제'는 영화 `남과 여'의 배경 장소로 유명한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휴양도시 도빌에서 지난 99년부터 열리기 시작하였으며 이탈리아 `우데네 영화제'와 함께 유럽에서 열리는 아시아 영화제 2개 가운데 하나로 유럽의 다른 영화제와 달리 대중성을 중시하는 영화제이다.

도빌 아시아 영화제의 한국 영화 사랑은 각별하다. 2회 때 이명세 감독의 <인정 사정 볼 것 없다>가 작품상, 감독상 등 4개 부문 수상한데 이어, 3회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가 작품상을 비롯한 3개 부문 수상, 그리고 4회 송해성 감독의 <파이란>이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4개 부분을 석권했었다. 이번 5회 때 영화 <플라스틱 트리>가 경쟁부분에 진출함으로써, 4회 연속 수상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은숙, 김정현, 김인권 주연, 어일선 감독의 영화 <플라스틱 트리>는 서로 다른 욕망을 갖고 있는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사랑, 집착, 일탈을 독특한 심리묘사로 풀어낸 미스테리 핏빛 관계극. 내년 3월 국내를 비롯 유럽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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