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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성 사단’의 황기성 대표는 무언가 하고자 하는 것을 반드시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강한 청춘상을 코미디 영화로 만들어 보자는 의도에서 <오!해피데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젊음을 코믹하게 그리면서도 그 안에 뭔가 남는 유쾌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학열 감독 역시 자신의 데뷔작에 대해 요즘 점점 그 의미가 잊혀져 가고 있는 '가족'이라는 존재가 함께하는 두 주인공의 행복한 사랑이야기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제작발표회 후에는 간단한 인터뷰가 마련되었다.
Q. 이번 작품이 첫 영화 데뷔작인데 소감은?
A. 윤학열 : 우선 <오!해피데이>를 보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격조 높은 코미디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나라와 박정철씨의 연기에는 정말 120% 만족하고 있다. 특히 처음 영화를 찍는 장나라씨는 밝고 건강하면서도 그 안에 서민적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크다. 유쾌한 청춘 코미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바란다.
Q. 영화속에서 커플로 등장하는데, 어떤 역할인가?
A. 박정철 : ‘김현준’ 이라는 다국적 레저그룹의 최연소 개발팀장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회사 내에서 인정받는 정말 잘 나가는 녀석이다. 너무나 당당하고 거침없는 그에게 어느 날 강적이 나타나는데, 그녀가 바로 장나라씨가 연기하시는 ‘공희지’이다. 극중 김현준은 굉장히 완벽한 남성이지만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순수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장나라 : 잘 안나가는 성우 ‘공희지’ 역으로 어릴 적부터 키워온 오로지 단 한가지 꿈이 멋진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다. 어느 날 ‘김현준’ 이란 남자를 만나 좋게 말하면 귀여운 스토커, 나쁘게 말하면 위험인물이 된다.
Q.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의 느낌과 출연결정 이유는?
A. 박정철 : 영화를 선택할 때 다른 이유가 있겠는가. 시나리오가 좋아 출연을 결정했다.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코미디라는 장르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장나라 : 우선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다. 신나고 재밌으면서도 뭔가 목표가 있는 시나리오란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Q. 기존 이미지와 비슷한 역인데 차이점이 있다면?
A. 장나라 :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들이 모두 비슷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은 나름대로 다르게 연기하려 노력했고 비슷했다면 내 연기가 부족한 탓일 것이다. 아직 데뷔한지 2년도 되지 않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앞으로 외모도 더 성숙해지면서 좀 더 성숙한 연기도 보여드릴 예정이다.
한 남자를 사로잡기 위한 귀여운 스토커의 작업과정을 그린 영화 <오!해피데이>는 지난 10월 28일 크랭크인하여 현재 20%가량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내년 2월 촬영을 마치고 4월 개봉예정이다.
취재 : 구교선
촬영 : 오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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