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형사활극 <와일드 카드>에 주인공 형사 파트너로 출연중인 정진영과 양동근이 벌써부터 촬영장 안팎에서 형사와 배우로 최고의 호흡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와일드 카드>는 사선을 넘나드는 수사 현장의 리얼리티와 실감나는 라이브 액션으로 형사극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할 영화다.
정진영이 연기하는 오영달 형사는 10년 경력의 강력사건 전담 형사. '출근할 때 한 놈 잡고 퇴근할 때 두 놈 잡는다'는 베테랑이다. 반면 양동근이 연기하는 방제수 형사는 강력반 경력은 길지 않지만 천부적인 순발력과 포기를 모르는 집요함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강력반 기대주. 이렇듯 친형제 이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전국 최고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형사 파트너로 출연하는 두 사람은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다.
정진영과 양동근은 크랭크인 당일에도 나란히 함께 나타나 첫 촬영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팀웍을 보여주며 감독의 OK 사인을 끌어냈다고. 두 배우는 이후로도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을 지키며 서로 연기를 모니터링 해주는 등 카메라 안팎에서 각별한 파트너쉽을 과시하고 있어 앞으로 남은 본격적인 액션씬과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될 격투씬에서는 두 사람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11월 3일 크랭크인 해 최고의 팀웍으로 쾌속 촬영 중인 <와일드 카드>는 2003년 1월 현장공개를 거쳐 2월까지 전력질주 해 모든 촬영을 끝마친 뒤,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