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남자주인공 ‘인하’의 직업이 라디오 PD이고, 인하와 여주인공 ‘희재’의 사랑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라디오 방송인 것에 착안한 티져 홈페이지는 라디오 방송 컨텐츠 그대로 꾸몄다. 영화속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와 서인하 PD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국화꽃 향기>의 홈페이지가 되는 셈.
2003년 최고의 기대주인 ‘인하’역의 박해일이 직접 DJ를 맡았으며, 개봉 때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맑은 중저음의 음색이 매력인 박해일이 이벤트를 통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오른 글 중 가슴 아프고도 아름다운 사연을 골라 방송할 예정이어서, 감수성 풍부한 10대와 연인을 기다리는 20대 여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 된다.
현재 라이코스, 네이버, 무비스트, 팟찌닷컴을 통해 진행되는 사연공모 이벤트를 통해 벌써 <국화꽃 향기> 홈페이지 게시판에 수많은 사연이 올라오고 있는 중. ‘영화제목과 동명의 라디오 방송’이라는 새로운 형식에 잔잔한 음악과 감성이 묻어나는 스틸컷이 가득한 <국화꽃 향기> 티져 홈페이지와 사랑사연 공모 이벤트는 올 겨울,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국화꽃 향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