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등급심의 결과가 나올 예정일인 11월 1일까지 계속될 이번 '<죽어도 좋아> 서포터즈' 모집 이벤트는 성공적인 일반극장 상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네티즌 서포터즈들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죽어도 좋아>를 성원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사랑이 젊은이들만의 특권이 아니라는 것, 즉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도 사랑을 하고 있고 노인들도 사랑을 할 수 있는데 왜 엄숙주의에 빠져 제한 상영가 등급을 판정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있다.
이어 두 번째 이유는 관객들의 볼 권리가 존중되어야 하며 때문에 심의기준 역시 일반 관객의 눈에서 평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죽어도 좋아> 서포터즈'들은 소외받고 있는 노인들의 사랑과 성에 대해서 영화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고 일반관객이 영화 <죽어도 좋아>를 볼 수 있도록 영등위가 <죽어도 좋아>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아 주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서포터즈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죽어도 좋아>는 밴쿠버 국제영화제 특별언급 수상, 부산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 진출 등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여전히 국내를 넘어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만리작성도 가로막지 못할 만큼 뜨겁고 감동적인 사랑 영화 <죽어도 좋아>. 과연 <죽어도 좋아>를 응원하고 있는 서포터즈들의 힘이 등급심의 판정에 얼마나 반영이 될지 그 어느 때보다 촉각이 곤두세워지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