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밤의 TV 연예'의 인기 리포터 조영구가 영화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는 1년 반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박중훈과 인기 탤런트 송윤아가 주연을 맡은 [불후의 명작(시네마서비스 제작)]
클래식 감성 영화를 표방하는 [불후의 명작]은 지난 8일(화) 크랭크인에 들어가 현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리포터 조영구가 출연한 장면은 공교롭게도 결혼 발표 기자회견 장면. 그는 극중 영화감독-톱스타 커플로 출연하는 황인성과 서진호를 취재하는 현장에서 본업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리포터 역할을 맡았다.
세종호텔에서 촬영한 이날 기자회견 장면에서 조영구는 생방송에서도 NG 없기로 소문난 실력 답게 리포터 역을 맡은 엑스트라들에게 연기 지도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고 한다. 몇 차례의 촬영 끝에 무사히 촬영을 마친 그는 "생방송 보다도 더 떨린다."며 첫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어진 그의 말 "이젠 영화배우 조영구로 불러주세요~" .
박중훈, 송윤아, 황인성 등이 나오는 [불후의명작]은 삶의 긍정적인 모습과 순수한 사랑을 그려갈 감성 멜로물로 10월까지 촬영하여 연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