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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릴로와 스티치, 무장해제! (오락성 6 작품성 6)
릴로 & 스티치 |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딘 플레이셔 캠프
배우: 크리스 샌더스, 마이아 케알로하, 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07분
개봉: 5월 21일

간단평
부모를 잃은 후 언니 ‘나니’(시드니 엘리자베스 아구동)와 단둘이 사는 여섯 살 소녀 ‘릴로’(마이아 케알로하). 바쁜 언니 덕분에 혼자 시간을 보내기 일쑤에 또래들은 ‘이상한 아이’ 취급하며 함께 놀려 하지 않는다. 어느 날 밤 추락하는 우주선을 별똥별로 착각한 릴로는 ‘진정한 친구’를 갖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게 된다.

2002년 첫 선을 보인 클래식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가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했다. 실사화 된 <릴로 & 스티치>는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사랑스러움 플러스 귀여움이라고 하겠다. 우주 연합에서 유전자 실험으로 탄생한 위험천만한 괴생명체 626인 ‘스티치’는 애니메이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보송보송한 솜털로 포근한 질감을 더했고, 릴로를 연기한 마이아 케알로하는 세상 무해한 미소와 눈웃음으로 관객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사건 사고 속에 우정을 키워 나가는 릴로와 스티치, 스티치를 잡으러 온 우주 연합 요원, 외계인을 쫓는 CIA 비밀요원까지.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한 모험극을 이 영화는 ‘오하나’(가족)라는 키워드 아래 경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내었다. 예상가능한 스토리와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릴로와 나니 자매, 릴로와 스티치 사이에 흐르는 애정과 우정은 기대 이상의 뭉클함을 왕왕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진 하와이의 자연 풍광과 건강한 에너지, 파도를 가르는 서핑과 훌라곡은 또 하나의 힐링 포인트다.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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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외계인이 주인공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 파란 털뭉치에 큰 눈의 스티치, 귀여워 + 스티치보다 더 귀여운 릴로!
-참신한 무언가 혹은 촘촘한 서사를 기대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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