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미남스타들과 연이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문근영이 얼마전 첫사랑 뮤직비디오에서 권상우와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이번에는 최고의 남성 슈퍼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신예 김남진과 예쁜 사랑에 빠져 화제다. 바로 차태현, 이은주, 손예진이 함께 하는 <연애소설>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영화 <연애소설>에서 문근영이 맡은 역할은 주인공 차태현의 여동생으로 도서대여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 오빠 김남진을 짝사랑하는 여고생으로 등장한다. 풋풋하고 예쁜 사랑을 시작하는 서툰 연인으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로 현장의 분위기를 포근하게 바꿀 정도라고. 특히 문근영은 두 눈 가득 눈물을 글썽이며 사랑의 매진하는 열연을 쳘쳐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문근영은 이번 <연애소설>이 첫 스크린 데뷔작인 만큼 풋풋한 첫사랑에 빠진 고교생의 모습을 그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모 통신회사 광고모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김남진은 완벽한 체형과 카리스마 넘치는 마스크로 인해 감독으로 하여금 차태현 곁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는 특명을 받았을 정도. 최근 왁스의 뮤직비디오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남진은 이번 영화 <연애소설>을 통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모험심을 발휘하고 있다.
단짝친구인 두 여자와 그녀들의 남자친구가 된 한 남자, 그들의 아릿한 우정과 처음 만나는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 <연애소설>은 9월 13일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