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CJ ENM과 홍콩관광청이 만나 우리나라를 필두로 태국, 필리핀의 대표 감독들을 모아 진행한 단편 영화 프로젝트 ‘Hong Kong in the Lens’에 강윤성 감독과 우혜림, 황찬성이 참여했다.
<내 안에 홍콩이 있다>는 어느 날 느닷없이 잠옷 차림으로 홍콩에 떨어진 ‘혜림’(우혜림)이 기억을 더듬어 한 가게를 찾아가고 그 곳에서 첫사랑 ‘찬성’(황찬성)을 만나지만 무슨 짓을 해도 현실로 돌아갈 수 없어 최후의 수단을 시도하는 로맨스 판타지다.
<범죄도시1>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 이어 이번 <내 안에 홍콩이 있다>의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강윤성 감독은 “한국 대표로 참여해 영광이다. 홍콩만의 신비로운 도시 느낌을 판타지에 접목시켰다. 우혜림과 황찬성 배우가 그 감정을 너무나 잘 표현해주어서 고마웠고 특별한 작업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우혜림은 “독특한 경험을 했던 프로젝트다. 홍콩과도 인연이 깊은데 이렇게 작품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평소에 좋아했던 작품의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황찬성은 “아름다운 이야기에 함께 할 수 있어 기뻤고, 잘 알고 지냈던 우혜림씨와 함께 호흡을 맞춰 편안했다. 그리고 강윤성 감독님이 잘 이끌어 주신 덕에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내 안에 홍콩이 있다>는 CJ ENM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