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와 블레어 언더우드, 데이비드 듀코브니 그리고 까메오로 브래드 피트까지 최고의 스타들이 스티븐 소더버그와 다시 뭉쳤다. 저예산 영화 < Full Frontal >은 소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첫번째 디지털 단편영화이다. 데이비드 하이드 피어스, 캐더린 키너, 테렌스 스탬프까지 총출동하여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 Full Frontal >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들에 대한 영화’이다. 이 영화를 포함하고 있는 영화는 18일동안 촬영되었고, 서로 조금씩 부딪치며 살아가는 7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1989년도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데뷔작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의 비공식적인 속편이기도 하다.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는 당시 26살의 소더버그 감독이 깐느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천재 감독으로서의 그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작품.
린다는 사랑받는 것을 좋아한다. 칼은 그의 아내, 리를 사랑한다. 리는 칼빈에게 사랑받기를 원한다. 칼빈은 캐서린과 사랑에 빠진 것을 알게된 니콜라스와 사귄다. 캐서린, 본명은 프란체스카인 그녀는 진실한 사랑을 찾는다. 그리고 거스는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지난 2일 개봉된 < Full Frontal >은 원작의 성과에 못미친다는 평가와 역시 스티븐 소더버그라는 엇갈리는 평를 받고 있으나, 스티븐 소더버그와 그의 스타 패밀리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배우만큼이나 유명한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의 재치가 살있는 영화 < Full Frontal >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