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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는 이미 칸느 영화제에 소개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전주 국제 영화제에 출품 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한편 이 작품은 영화 진흥 위원회의 공모를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자막번역, 프린트 지원, 디지털 장편 영화 배급비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영화를 제작한 아이엠 픽쳐스는 지난 24일 감독과의 협의 끝에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6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중에 7분을 드러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 못 밖으면서 원작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러한 소식이 영화계에 전해지자 관계자들은 영상물 심의등급위원회의 등급분류 기준을 완화시켜 줄 것을 골자로 하는 제안 상영관 설치규정의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화인 회의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이 같은 요구는 25일 긴급 영화 시사 모임을 갖고 영화에 대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면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인 회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토론을 할 계획’이라며 영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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