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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박진영 X 백아연, 더빙+뮤지컬에 도전! <프린세스 아야>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프린세스 아야>(제작: (주)다다쇼, 공동제작: (주)영화사레드피터)의 언론시사회가 13일(화)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성강 감독과 성우로 참여한 가수 박진영, 백아연이 참석했다.

<프린세스 아야>는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연리지의 공주 ‘아야’(백아연)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타르의 왕자 ‘바리’(진영)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2006)로 유명한 이성강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초청 및 2관왕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성강 감독은 "제대로 된 러브 스토리를 음악 많은 뮤지컬 영화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뮤지컬 장르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만능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과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2016) 이후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한 이성강 감독은 "연상호 감독과는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프린세스 아야>의 시나리오를 보여주자 '시도해보자'고 얘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가수 백아연과 박진영은 데뷔 이후 처음 더빙에 도전했다. 백아연은 "더빙은 처음이라 걱정과 설렘이 있었다. 평소 말하는 톤이 차분해서 연기할 땐 더 또렷하고 씩씩한 모습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감독님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더빙을 해달라 했다. 어떤게 나다운 건지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유미의 세포들> 성우 분들이 하는 걸 보면서 '이게 프로구나' 싶더라. 영화를 보면서 부끄러웠다. 지금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뮤지컬 영화답게 박진영과 백아연은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해냈다. 이에 대해 백아연은 "첫 더빙에 도전하는데 노래가 있어서 오히려 천만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어떻게 하면 백아연과 톤을 맞출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성강 감독은 "대사와 노래를 같이 한다는 것이 어려운데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영화관에서 보는 뮤지컬 느낌이 들 거다. 영화를 보시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편안한 마음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린세스 아야>는 9월 21일(수) 개봉한다.

● 한마디
능숙하진 않지만 어색하지도 않은 두 가수의 목소리 연기와 완성도 높은 음악
(오락성 6 작품성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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