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심리 스릴러 <윈드폴>과 액션 스릴러 <블랙 크랩>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범죄로 얼룩진 마약상들의 이야기 <탑 보이> 시즌2, 1980년대 타이베이 홍등가를 배경으로 한 대만 시리즈 <화등초상> 파트3, 화제를 모았던 영화 <맨 인 더 다크>의 후속편 <맨 인 더 다크 2>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여름휴가 별장에서 벌어진 인질극 <윈드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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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비어 있는 별장에 침입한 한 남자(제이슨 시걸)가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별장에 온 재벌 부부(릴리 콜린스, 제시 플레먼스)와 맞닥뜨린다. 모처럼 별장을 찾았다가 인질이 된 부부는 남자의 강도질을 돕고 15만 달러를 요구하는 그에게 더 높게 부르라는 조언까지 한다. 재벌 부부와 한 남자, 세 사람의 불편한 동거의 끝은? 영화 <더 원 아이 러브>(2015) 찰리 맥도웰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여섯 명의 군인에게 주어진 극비 임무 <블랙 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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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폐허가 된 세상, 혹한의 겨울. 여섯 명의 군인은 ‘블랙 크랩 작전’에 투입된다. 목표는 37년 만에 처음으로 얼음으로 뒤덮인 군도 사이의 바다를 건너 전쟁을 종식할 불가사의한 물건을 운반하는 것이다.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적군과 아군이 누군지 모른 채 군인들은 적지에 잠입하는데…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에서 1인 7역의 열연을 펼쳤던 누미 라파스가 어린 딸과 다시 만나기 위해 임무 완수가 간절한 스피드스케이팅 출신 군인 ‘카롤린 에드’로 분했다. 제34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에서 <인>으로 노벨라영화상을 받았던 아담 베리가 연출을 맡았다.
더 커진 범죄로 돌아오다 <탑 보이>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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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거리에서 권력을 잡으려 냉혹한 사투를 벌이는 마약상들의 이야기가 <탑 보이> 시즌2에서 다시 시작된다. 마약 사업의 일인자로 거듭난 ‘두셰인’은 제국을 확장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스페인과 모로코의 공급처에서 막대한 양의 마약을 들여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큰돈에는 더 큰 문제가 뒤따르는 법. 그를 제거하려는 라이벌 세력과 경찰, 그리고 가족의 문제가 그의 발목을 잡고 점차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든다. 마약왕이 되고자 했던 두 남자, ‘두셰인’과 ‘설리’의 암흑세계를 리얼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여준 시리즈 <탑 보이: 써머하우스>가 원작이다. 그래미 어워즈를 휩쓴 힙합 황제 드레이크가 총괄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파이널! 진실이 밝혀진다 <화등초상> 파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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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타이베이 홍등가의 일본 나이트클럽 ‘히카리’에서 일하며 질투, 슬픔, 우정, 사랑을 헤쳐 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파트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던 신원 미상의 여인이 히카리를 운영하는 두 마담 중 한 명인 쑤칭이였다는 게 밝혀지고 등장인물들의 과거와 관계가 하나둘 드러난다. 과연 쑤칭을 죽인 자는 누구이고, 왜 죽였을까? 이번 파트3에서 확인하길! 대만의 국민 배우이자 <미인심계>, <경세황비>의 임심여가 히카리의 또 다른 마담 로즈를 연기하고 제작에도 참여했다. 양유닝, 양진화, 류핀옌, 셰신잉 등 대만의 톱스타가 총출동했다.
눈 먼 남자의 광기가 또 터졌다 <맨 인 더 다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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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 퇴역군인 ‘노먼’(스티븐 랭)은 비밀스러운 과거를 간직한 수양딸 ‘피닉스’(매들린 그레이스)와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어느 날 복수를 품고 찾아온 괴한들이 나타나면서 노먼의 잠자던 광기가 다시 깨어난다. 2016년 개봉 당시 제작비 대비 16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흥행을 달성한 <맨 인 더 다크>의 속편으로 전편에서 호흡을 맞춘 페데 알바레스가 각본을 로도 사야게스가 연출을 맡았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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