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닌텐도와 세가의 치열한 전쟁을 담은 다큐멘터리 <콘솔 워즈>와 웰메이드 영드 <브로드처치> 시즌1을 독점으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 <세자매>, 아콰피나 주연의 따뜻한 가족 영화 <페어웰>, 로버트 드니로가 이상적인 시니어인턴으로 분한 영화 <인턴>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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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VS 세가 <콘솔 워즈>
1980년대 초, 무너져 있던 미국의 비디오 게임 산업에 나타난 닌텐도는 마리오를 필두로 ‘닌텐도 NES’라는 제품을 출시하며 미국 전역의 아이들과 학부모를 열광시킨다. 닌텐도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후발 주자로 나선 세가 또한 장난감 업계의 왕자님으로 불리던 톰 칼린스키를 영입하며 게임 시장에 뛰어든다. 더욱 뛰어난 콘솔과 재미있는 게임, 서로 다른 타깃과 마케팅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친 닌텐도와 세가. 미국 게임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을 펼쳤던 당시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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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확실한 영드! <브로드처치> 시즌1
평화로운 해안도시 브로드처치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는 마을 배관공의 아들 ‘대니 라티머’로 신임 경위 ‘알렉 하디’(데이비드 테넌트)와 경사 ‘엘리 밀러’(올리비아 콜먼)가 수사에 착수한다.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마을의 어두운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시즌 3까지 나온 영국 드라마로 왓챠는 이번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3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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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내는 것도 보듬는 것도 가족 <세자매>(2020)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이리저리 치여 사는 소극적인 첫째 ‘희숙’(김선영), 교수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이며 동시에 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바쁘게 살아가는 ‘미연’(문소리), 연극 작가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막내 ‘미옥’(장윤주). 자매인 세 사람은 현재 일년에 얼굴 한 번 보기도 힘든 서먹서먹한 관계다. 병에 걸려 삶의 희망을 체념한 ‘희숙’과 철부지 알코올중독자 ‘미옥’, 친정과 제 가족까지 돌보느라 바쁜 ‘미연’은 아버지의 생신 잔치에서 폭발하고 만다.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입증하듯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문소리)과 여우조연상(김선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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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 <페어웰>(2019)
뉴욕에 사는 ‘빌리’(아콰피나)와 그 가족은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하얀 거짓말을 하기로 한다. 전 세계 34관왕, 168개 노미네이트 된 화제작으로 연출을 맡은 룰루 왕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미국에서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역주행과 더불어 30주 이상 장기 상영, 따뜻한 가족이야기로 입소문 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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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니로 X 앤 해서에이 <인턴>(2015)
“18개월 만에 전업주부에서 직원 220명 규모의 온라인 패션몰 CEO로!” 성공신화의 주인공인 줄스(앤 해서웨이)는 분 단위 스케줄을 소화하는 30살 워킹맘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개인비서로 ‘시니어 인턴’, 벤(로버트 드니로)이 온다. 대학생 졸업반인 줄 알고 승인했던 인턴 프로그램이 막상 노인 대상 프로그램이었던 것. 친엄마와도 원만하지 못한 줄스였기에 질색부터 한다. 그러나 절대 화를 내지 않는 침착함, 상사와 여성에 대한 매너, 그리고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70년 내공으로 벤은 어느덧 회사의 키다리 아저씨로 등극하는데…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로맨틱 홀리데이> 등을 연출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 작품이다.
자료제공_왓챠
2021년 12월 20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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