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10월 14일
이런분 관람가
- 故 노회찬 의원의 정치적인 신념과 행보에 평소 동의했다면, 고인의 지나온 시간을 보며 큰 그리움과 회환에 빠질 수도
- 진보 정치?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그 의미를 알지 못했다면, ‘사회적 약자’를 향한 관심과 배려를 정치적으로 쟁취하고자 했던 이들의 발자취를 확인하길
- 정치색이 짙지 않을까 우려했다면. 노동자이자 정치인인 고인의 삶을 조명하는 만큼 정치적인 요소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정파와 상관없이 공감하게 된다는
- 촌철살인의 달변가에 좌중을 즐겁게 하는 분위기 메이커지만, 외로웠을 고인의 삶. 그를 추억하고 싶은 분
-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정치판에 염증을 느끼는 요즘, 그들도 한때는 순수한 열정과 이상으로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았을지도
이런분 관람불가
-인물을 조명하는 다큐인 만큼 해당 인물에 대한 평소의 견해가 중요하니 판단은 각자가…
-여러 정파가 모여 ‘진보 정치’라는 한배를 타기까지 그 과정이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이견은 많았을 것.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일 듯
- 형식이나 구성, 영상 등 실험정신과 감독 의식이 돋보이는 다큐를 기대했다면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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