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백종원이 전하는 술과 인생 대화 <백스피릿>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동명의 덴마크 영화를 리메이크한 <더 길티>, 고등학생들의 성장 코미디 <굿키즈 온 더 블록> 시즌4, 미국사회의 빈곤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시리즈 <조용한 희망>, 호러 뮤지컬 영화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등을 9월 마지막 주에 만날 수 있다. 또 <다이애나: 더 뮤지컬>, 스페인 로맨틱 코미디 <우리는 노래처럼>, 중국 청춘 로맨스 <또 한 번의 여름>, 1980년대 나이지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삼키고 삼키며> 등을 이번주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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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술과 인생! <백스피릿>
외식사업자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드디어 넷플릭스에 진출했다. <백스피릿>은 매회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게스트가 출연하여 우리나라 술을 마시며 술에 대한 모든 것을 전하고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가수 박재범과 로꼬, 배우 김희애, 한지민, 이준기, 나영석 PD, 배구선수 김연경 등이 백종원과 만나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백종원이 세계 각지를 방문해 현지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여 많은 애청자를 보유한 방송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의 제작진인 박희연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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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제이크 질렌할~ <더 길티>
911 전화 상담원으로 좌천된 경찰관 ‘조 베일러’. 하루에도 수십 통씩 잘못 걸려오는 전화와 장난 전화에 시달리던 조는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할 말이 있어서 전화했다는 말에 여느 때처럼 장난 전화라고 생각해 끊으려던 순간, 심상치 않은 일이라는 직감이 발동한다. 자녀와 통화하는 척 위장해 알아낸 것은 발신자인 ‘에밀리’가 납치되어 달리는 차 안에 갇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차가 흰색 밴이라는 것뿐이다. 덴마크 스릴러 <더 길티>(2019)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이크 질렌할이 ‘조 베일러’로 분해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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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절친의 파란만장한 일상! <굿키즈 온 더 블록> 시즌4
어려서부터 한 동네에 살며 목숨을 건 위기까지 함께해온 ‘시저’, ‘몬세’, ‘자말’, ‘루비’. 사총사의 성장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굿키즈 온 더 블록>이 시즌4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서 2년 동안 서로 다른 길을 걸으며 서먹해진 친구들은 새로운 위협에 맞서 다시 힘을 모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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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의 씩씩한 여정 <조용한 희망>
남편에게 학대를 받은 ‘알렉스’는 딸 ‘매디’와 함께 집을 나와 홈리스 생활을 이어간다. 매디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지만, 홀로 생계를 꾸리고 육아까지 책임져야 하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스테퍼니 랜드의 회고록 『조용한 희망: 진짜 이름을 찾기 위한 찬란한 생존의 기록』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작품.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빈곤과 이를 딛고 일어서는 한 엄마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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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비주얼과 음악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15년의 옥살이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온 ‘스위니 토드’는 고기 파이 가게 주인인 ‘러빗’ 부인에게 아내의 자살과 딸의 입양 소식을 듣는다. 복수에 눈이 먼 스위니 토드는 판사와 런던 전체에 복수하기 위해 이발소를 열고 면도날을 휘두른다.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하고 조니 뎁와 헬레나 보넘 카터가 주연을 맡은 호러 뮤지컬 영화. 2008년 제65회 미국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1년 10월 1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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