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캐논볼>
개봉일 8월 25일
이런분 관람가
- 가해자=악, 피해자=선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이 성립하지 않는 현실의 많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 생각거리를 던지는 영화를 선호한다면, 한 번 보길…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는
- 제목 ‘캐논볼’에서 연상되듯, 시종일관 담담하나 언제 터질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하는 힘이 있다는
- 희생자의 동생인 ‘현우’(김현목) 입장이라면? 가해자의 누나인 ‘연정’(김해나)이라면? 극 중 인물에 이입해 되묻게 되기도
- 기획, 촬영부터 개봉까지 관객 앞에 서는 데 수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 작은 영화를 친애하는 분
이런분 관람불가
- 제목 ‘캐논볼’을 보고 극적인 전개와 폭발적인 감정의 대립 혹은 잔혹한 복수 등을 예상했다면
- 영화 선택 시 오락성이 중요한 기준이라면
- 가족을 잃은 고등학생이 저렇게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을지 한편으로는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인상도
2021년 8월 25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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