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개봉일 5월 5일
이런분 관람가
- 학교에 가려면 왕복 네 시간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학생들이 있다? 장애학생들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특수학교의 실정을 알고 싶다면
- SNS 혹은 뉴스를 통해 서진학교 사건을 유심히 지켜봤거나 설립 찬성 서명운동에 참여한 적 있다면
-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를 둘러싼 갈등을 찬성과 반대 두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이런분 관람불가
- 국민으로서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인 교육권을 지키기 무릎을 꿇고, 자녀 앞에서 입에 담지 못할 험난한 욕설을 듣는 장애학생 부모들의 모습을 지켜보기가 버거울지도
- 각종 미디어를 통해 서진학교의 사연을 이미 알고 있다면 영화의 내용이 새롭지는 않을지도
- 소재와 장르 모두 극적 재미를 극대화한 상업 영화에선 거리가 멀다는 점을 선택 시 고려해야 한다는
2021년 5월 4일 화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