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4월 15일
이런분 관람가
-<박화영>, 정말 리얼하게 10대의 모습을 담았던데? 그중 항상 밝아 보이는 친구 ‘세진’을 기억하는지. 세진 캐릭터를 확장한 작품
- 임신한 학생과 선생을 앞에 두고 담배나 피우는 교장 등 할 말 없게 만드는 어른들의 위선적인 작태를 꼬집어, 단적으로 표현해 시원한 감도
- 합법과 불법 사이 논쟁 중인, 여전히 화두로 남아 있는 임신중단 문제. 미성년자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을 보호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평소 고민하던 주제라면
- ‘세진’역의 이유미, ‘주영’역으로 스크린 데뷔한 EXID ‘하니’ 안희연, 그리고 ‘재필’로 분한 이환 감독까지…구멍 없는 연기
- <박화영>이 날 것 같은 느낌을 살렸다면, 영상+음악적으로 한층 세련돼 졌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아무리 욕이 생활이요, 일상이요, 그들의 언어라지만… 욕설의 사용에 민감하다면 불편할 수도
- 문제의식과 메시지에 공감한다지만, 나그네의 옷깃을 열게 하는 것은 바람이 아닌 햇빛이라는. 평소 완곡하고 순화한 표현과 차분한 설득을 선호한다면
- 행동과 감정 모두 왜 저렇게 극단적이야? 이렇게 생각할 지점이 몇 곳 있다는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