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부천 괴담 프로젝트’는 지난해 전 세계 84개국 9,300여 편의 괴담을 수집하고 그 중 9편을 선정해 영상화했다.
단편 제작비를 지원하는 기존의 ‘괴담 단편 제작지원’ 부문에 이어 올해는 1:1 멘토링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지원자의 트리트먼트를 발전시키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부문이 추가됐다.
첫 번째 ‘괴담 기획개발 캠프’에서는 나홍진 감독이 질의 응답 형태의 마스터 클래스를 가질 예정이다.
나홍진 감독은 BIFAN에서 단편 <한>(2007)으로 제11회 심사위원상을, <추격자>(2008)로 제12회 작품상, <황해>(2010)로 제15회 감독상, <곡성>(2016)으로 제20회 관객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은 “팬데믹과 격변하는 영화 환경 속에서 나홍진 감독이 경험과 비전을 나눌 결정을 한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BIFAN은 7월 8일(목)부터 15일(목)까지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상영은 8일(목)부터 18일(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제공_부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