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
강서 특수학교 ‘서진학교’가 개교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학교 가는 길>(제작: 스튜디오 마로)이 5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영화사진진에 따르면 <학교 가는 길>은 서진학교 개교를 위해 무릎까지 꿇는 강단과 용기로 17년째 멈춰 있던 서울 시내 신규 특수학교 설립을 끌어 낸 용감한 어머니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작품이다.
서울시에는 2002년 종로구 경운학교 설립 이후 2019년 서초구 나래학교가 신설되기까지 17년 동안 공립 특수학교가 신설되지 않은 상황.
<학교 가는 길>은 전국 특수학교 재학생 절반이 매일 왕복 1~4시간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학교 부족 상황에서 아이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강서 장애인부모회 학부모의 외침을 들려줄 예정이다.
| ||
|
영화는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았다.
김정인 감독이 연출하고 이은자, 정난모, 조부용, 장민희, 김남연 등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출연한다.
2021년 4월 8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 (www.facebook.com/imov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