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스탭들이 한편의 영화를 위해 뭉쳤다. <반칙왕>의 김지운 감독,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 <잔다라>의 논지 니미부르트 감독 등 세계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최고의 감독들이 "3일간의 실종, 3년만의 환생, 30년 만에 깨어난 저주"라는 미스터리 코드의 영화 <쓰리>를 힘을 모았다.
이 영화에 주연으로 낙점된 배우들은 건강미인 김혜수와 날카로운 마스크의 정보석과 함께 홍콩의 톱스타 여명, 연기파 감초 증지위 등이 합류하고 있으며, <잔다라>를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스위니트 판자마와트 등이 출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촬영감독으로는 <중경삼림>, <첨밀밀>, <화영연화>에 참여했던 크리스토퍼 도일(두가풍)과 <유령>, <처녀들의 저녁식사>에 참여한 홍경표 촬영감독이 힘을 모았다. 최근 <마리이야기>로 서정적인 영화음악세계를 열어준 이병우가 음악에 참여해 명실상부 최고의 아시아 영화를 기대하게끔 하고 있다.
순 제작비 미화 300만 달러가 투입될 이번 작품은 8월 아시아 전역에 개봉될 예정이며,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