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가 <스타트렉> 리부트 세 번째 작 <스타트렉 비욘드>와 소년 간의 순수한 우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 <굿바이 마이 프렌드>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다이언 키튼이 주연한 우디 앨런 감독의 <애니 홀>,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SF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1편과 2편,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내게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을 12월 첫째 주 신작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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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비욘드>(2016)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에 이은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위험한 미션을 수행한 후 평화롭게 우주를 항해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던 엔터프라이즈호가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사상 최대의 공격을 받고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을 다룬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세계적인 흥행에 기여도 높은 저스틴 린 감독이 연출했다. 3부작 중에서 원작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해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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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이 프렌드>(1995)
‘에릭’(브래드 렌프로)은 이혼한 뒤 신경이 날카로워진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날 이웃집에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걸려 투병 중인 ‘덱스터’(조셉 마젤로)가 이사 온다. 어색한 관계도 잠시, 걱정하는 어른들과 동네 아이들의 놀림 속에서 두 소년의 우정은 점점 깊어진다. 에릭은 한 의사가 에이즈 치료제를 발명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덱스터와 함께 그 의사를 찾아가기 위해 가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덱스터의 몸이 안 좋아지자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예정된 이별에 남은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보내는 에릭과 덱스터, 에이즈의 공포가 팽배했던 90년대 작품으로 두 소년이 나누는 우정에 동행하다 보면 어느새 흐르는 눈물을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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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홀>(1977)
우디 앨런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 뉴욕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희극 작가인 ‘앨비 싱어(우디 앨런)’와 패션 감각이 뛰어난 미모의 ‘애니(다이앤 키튼)’, 둘의 만남을 통해 남녀 관계에 관해 고찰한다. 재능 넘치지만 신경질적인 앨비와 조금은 산만하면서 끈질긴 성격의 애니,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시작한 연애는 어떤 모습일까. 멀리서 바라보면 희극, 가까이선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있듯 진실은 당사자만이 아는 법. 우디 앨런에게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3관왕을 안긴 작품으로 다이앤 키튼은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그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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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SF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지.아이.조’(G.I.JOE)는 근 미래 세계의 평화와 치안을 담당하는 국제 연합 특수 군단으로, 전 세계 최정예 엘리트로 구성돼 모두가 실패하는 미션을 언제나 성공으로 이끌어온 불패의 조직이다. 드웨인 존슨, 브루스 윌리스, 채닝 테이텀, 조셉 고든 레빗이라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병헌은 시리즈의 첫 편인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에서 빌런 ‘스톰 쉐도우’로 분해 강렬한 연기로 호평받아, 후속편인 <지.아이.조 2>에서 분량이 대폭 늘어나기도. 왓챠에서 1, 2편 모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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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07)
인형과 사랑에 빠진 소심남 ‘라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다. 배려심도 깊고 심성도 착하지만, ‘라스’는 수줍음이 많아도 너무 많은 남자다. 직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여자 동료의 호의도 모른 척하고, 매번 식사에 초대하는 형수도 부담스러워 피하기에 급급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주변에 인형 ‘비앙카’를 자신의 첫 여자친구로 소개하는데…독특한 스토리와 그 안에 녹아 든 메시지를 확인하길!
자료제공_왓챠
2020년 12월 6일 일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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