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영화매체 버라이어티는 2016년부터 기획된 돈 맥컬린의 전기영화 <언리저너블 비헤이비어>에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으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돈 맥컬린은 사이프러스 내전, 콩고 내전, 베트남 전쟁, 캄보디아 내전 등 전 세계 분쟁지역의 현장을 사진에 담아내 세계보도사진전 올해의 사진상을 수상한 영국의 종군기자다. <엔테베 작전>의 작가 그레고리 버크가 동명의 자서전을 각색해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돈 맥컬린이 가장 유명한 사진 저널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2016년 당시 주연으로 캐스팅됐던 톰 하디는 출연 대신 제작으로 참여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돈 맥컬린의 용기와 따뜻한 인류애에 끌렸다. 그의 사진처럼 타협하지 않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