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지난 23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43개국 128편의 영화를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올해 넷팩상에는 총 11편의 작품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무주산골영화제 조지훈 부집행위원장 겸 프로그래머와 채윤희, 홍상우 3인이 심사를 맡았다.
넷팩상 심사위원단은 “부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순수한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며 성장해가는 젊은 교사의 여정을 훌륭하게 담아낸다. 인생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훌륭한 아시아 영화인 동시에, 아름다운 산과 자연의 가치를 담아낸 빼어난 산악영화”라는 심사평을 내놓았다.
또한 청소년 10인으로 구성된 특별상 심사단은 “자극적인 상업 영화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행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만한 작품”이라는 평을 남겼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교실 안의 야크>는 코로나19로 줄어든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장기상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