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영화는 남편 없이 12년째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엄마 ‘미경’과 그런 엄마를 보며 비혼과 독립을 선언하게 되는 딸 ‘태의’의 이야기를 담아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시선상, 올해 EBS 국제다큐영화제 아시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태의 감독은 "엄마는 딸 같은 며느리, 지고지순한 아내, 그리고 친구 같은 엄마라는 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한 한국의 전형적인 어머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자란 나는 무엇이 엄마를 떠나지 못하게 만든 건지 궁금해졌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웰컴 투 X-월드>는 10월 29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