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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X 탕웨이,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10월 크랭크인
2020년 10월 13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박찬욱 감독이 <친절한 금자씨>(2005) 때부터 함께 해온 정서경 작가와 공동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 <헤어질 결심>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영화는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일과 탕웨이가 극을 이끌어가는 ‘해준’과 ‘서래’ 역을 맡고 박용우가 ‘서래’의 여정에 등장하는 또 다른 남자 ‘호신’을 연기한다. 또 단편 <파란만장>(2010)에 이어 두 번째로 박찬욱 감독과 작업하는 이정현이 ‘해준’의 아내이자 능력 있는 전문직 ‘정안’으로, 고경표는 ‘해준’의 후배 형사 ‘수완’으로 분해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 준비 중인 <헤어질 결심>은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제공_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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