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스윈들러>
개봉일 10월 8일
이런분 관람가
- 자신을 구마사제라고 속이고 다니는 사기꾼 ‘김 신부’, 어느 날 자신보다 한 수 위인 듯한 ‘장 신부’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데! 이 전개, 어쩐지 흥미롭다면
-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상대로 넘어서는 안 될 선마저 넘어선 ‘김 신부’, 그의 최후는? 결말만큼은 찝찝함 없이 마음 놓고 보고 싶다면
- 화려한 캐스팅이나 현란한 마케팅은 없어도 내용에 쑥 빨려들 수만 있다면! 이 기준에 부합하는 흔치 않은 한국 영화 기다리고 있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큰 사기 당한 뒤 아직 마음의 상처 아물지 않았다면, ‘김 신부’의 사기 행각 그 자체가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도
- 아픈 가족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종교적인 맹신 때문에 속아 넘어가는 입장은 차마 공감 어려울 것 같다면
- 코로나19 이후 큰맘 먹고 극장 갈 생각 하는 당신, 이번 만큼은 유명하고 화려한 영화를 선택하고 싶다면
2020년 10월 12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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