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밥정>
개봉일 10월 7일
이런분 관람가
- ‘방랑식객’ 임지호 셰프, 그가 나오는 TV 프로그램 애청자였다면 <밥정> 속 요리 장면들 분명 취향 저격할 듯
- 시골길의 솔방울, 이끼, 나물… 자연 그대로의 재료가 순식간에 훌륭한 음식으로! 장인의 솜씨 감상하는 황홀한 시간 갖고 싶다면
- 108접시의 제사 음식을 손수 만드는 영화의 말미 시퀀스, 여느 음식 영화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정점과 만나보고 싶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임지호 셰프가 출연한다고 하니, 레시피 좀 배워볼까? 싶은 생각이라면, 쉽게 따라 할 만한 요리 찾기 만만치 않을 듯
- 음식 영화, 식욕을 비롯한 삶의 열정 자극하는 장르적 매력을 최고 미덕으로 친다면… 영화 전반의 묵직한 정서, 예상과는 조금 다를지도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