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가 김초희 감독 연출, 정유미 주연의 단편 <산나물 처녀>와 권상우가 전직 특수요원이자 현직 웹툰작가로 변신한 <히트맨>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설명이 필요 없는 전 세계 히트 프랜차이즈 <분노의 질주> 시리즈 5편, 엄태구가 전하는 달달하고 풋풋한 단편 <시시콜콜한 이야기> 등을 9월 넷째 주 신작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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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처녀>(2016)
지난 3월 개봉해 호평받은 장편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주목받은 김초희 감독이 ‘찬실이’ 이전에 선보인 독창적인 단편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모티브로 배우 윤여정이 미지의 행성에서 짝을 찾아 지금 막 지구에 도착한 70세 노처녀 ‘순심' 역을 맡았다. 정유미의 귀여움과 배우 안재홍의 엉뚱함이 빚어낸 콜라보에 저절로 웃음 터지니… 확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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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2019)
권상우 맞춤옷? 코믹과 액션에 출중한 역량 보여온 권상우가 전직 특수요원이자 현직 웹툰작가로 변신해 큰 웃음 선사한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죽음을 가장해 국정원의 손길에서 벗어난 암살요원 ‘준’, 꿈꾸던 웹툰 작가가 됐으나 현실은 참담한 조회수에 훌쩍이는 능력 없는 가장 신세다. 짠내 물씬 나는 생활 연기와 화려한 액션 연기로 웃음과 볼거리 담보한 코미디다.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은 시점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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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시리즈
설명이 필요 없는 <분노의 질주>시리즈, 슈퍼 히어로 없이도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과 의리 넘치는 동료애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액션과 재미, 감동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분노의 질주>, <분노의 질주 2>,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까지 정주행하고 싶다면,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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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한 이야기> (2017)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엄태구가 달달한 이야기를 들고 왔다. 감독 지망생 ‘도환(엄태구)’과 묘한 매력의 소유자 ‘은하(이수경)’가 가을에 어울리는 서툴고 풋풋한 연애담을 펼친다. <마약왕><장산범><택시운전사> 등의 작품에 스토리보드로 참여한 조용익 감독이 각본, 연출, 편집을 맡은 단편으로 제16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자료제공_왓챠
2020년 9월 25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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