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4일(현지시각)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 신작 <킹스 오브 아메리카>에 에이미 아담스가 주연으로, 아담 맥케이가 제작자 겸 첫 에피소드의 감독으로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기생충>의 미국 드라마버전 제작사이자 맥케이가 대표로 있는 하이퍼오브젝트 인더스트리가 제작을 맡는다.
시리즈는 2001년 일어난 실제 소송을 월마트의 상속인, 경영진, 판매원 세 여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할 전망이다. 해당 소송은 월마트 여직원 6명이 160만명에 달하는 월마트 여성 직원들의 대표로 성별간 승진과 임금의 불평등을 주장하며 시작됐다. 당시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집단소송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목받았으나 2010년 연방 대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리며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