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영화는 2142년 지구, 유일하게 인류가 살아남은 인공지능도시 '시실섬'에서 일어나는 세 청년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레드 슈즈>(2019)의 홍성호 감독이 영화의 시각 효과를,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역임한 작곡가 원일이 음악을 담당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기간 7년, 총 126억원이 투입된 김문생 감독의 <원더풀 데이즈>는 세계 최초로 2D와 3D, 미니어처를 결합한 멀티메이션 기법을 도입해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주요 캐릭터 더빙부터 화질까지 리마스터링된 영화는 오는 9월 재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