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강하늘이 삼수생 ‘영호’를, 천우희가 ‘소희’ 역을 맡아 편지를 매개로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강하늘은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이 있는 작품이다.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오래 간직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천우희도 “각자의 감성이 살아있는 영화가 나올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이외에도 <미생>과 <써니>로 두 주연배우와 호흡을 맞췄던 강소라가 특별출연한다. 영호의 재수학원 동기인 ‘수진’으로 분한 강소라는 “추억을 공유하는 것 같은 촉촉하고 사랑스럽고 아련한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한 고객들>의 조진모 감독이 연출을, ‘신의 한수’ 시리즈 제작사인 아지트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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