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투 핫!>시즌1과 영화 <세르지우>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김은숙 작가 신작 <더 킹: 영원의 군주>, 애니메이션 <윌러비 가족>, <서프러제트> 등을 4월 셋째 주 신작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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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영원의 군주>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차원이 다른 평행세계의 문이 열린다.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히트 드라마 제조기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3년 만에 컴백하는 이민호가 카리스마 넘치는 대한민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았고 김고은은 6년 차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정태을’ 역을 맡아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등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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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핫!> 시즌1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화끈한 리얼리티 쇼? 다양한 국적을 지닌 열명의 싱글들이 휴양지 섬에 모여 연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키스 금지와 그 이상의 스킨십 금지(룰을 어길 시 참가자들의 공동 상금이 차감된다) 규칙을 지키며 핫한 남녀는 과연 어떤 반전 로맨스를 보여줄지, 상금을 과연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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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비 가족>
이기적인 부모에게 질린 윌러비 남매, 부모님을 멀리 보내버리고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해 모험에 나섰다! 세계적인 아동 문학가 로이스 라우리의 익살스러운 동화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윌러비 남매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고양이의 내레이션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신선하고 독특한 스토리를 보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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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러제트>(2015)
어릴 때부터 세탁 공장 노동자로 살아온 ‘모드’(캐리 멀리건)는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고단한 일상을 살지만 특별히 불행하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간혹 거리에서 또는 직장에서 여성 투표권을 주장하며 거리에서 투쟁하는 ‘서프러제트’(Suffragette, 여성 참정권 운동가)를 목격하지만 그녀와 너무 동떨어진 존재일 뿐. 게다가 투표를 해본 적이 없기에 투표권의 필요성에 대해 어떤 인식조차 없다.
“우리에게 딸이 있다면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 “아마도 당신 같은 삶이겠지” 메릴 스트립이 서프러제트의 대모 ‘에멀린 팽크허스트’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 드러낸 영화 <서프러제트>는 평범한 여성 노동자 ‘모드’가 ‘서프러제트’로 변모하는 과정을 그린다. 망설이던 그를 거리의 시위로 이끈 결정적인 것은 ‘아마도 당신 같은 삶’이라는 남편이 무심코 던질 한마디다. 내 딸에게는 나와 같은 삶을 물려줄 수 없다는 것. 당시 서프러제트가 가족의 외면과 주변의 따가운 시선, 정부의 무력 탄압에도 불구하고 거리로 나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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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우>
UN 최고위급 외교관 ‘세르지우’가 미국의 공격으로 혼돈에 빠진 이라크 바그다드로 향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세르지우>는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외교관으로 꼽히는 ‘세르지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003년 마지막 임무를 위해 방문한 이라크에서 폭탄 테러의 피해자가 된 그가 생존을 위해 벌이는 투쟁을 그린다. ‘세르지우’역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르코스>에서 남미 전설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역을 맡았던 와그너 모라가 맡았다. 다큐멘터리 <세르지우의 마지막 임무>(2009)를 연출한 그렉 바커가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제공_넷플릭스
2020년 4월 17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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