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시각장애인 여성과 소녀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
4일(화) 제작사 제이리미디어에 따르면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장애인, 청소년, 여성이라고 하는 약자의 몸으로 여러 가지 역경을 이겨내는 ‘재한’과 ‘다희’의 도전을 담은 다큐 영화다.
카메라는 플라멩코 댄스를 추는 1급 시각장애인 ‘재한’과 비인가 대안학교 졸업반 ‘다희’의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순례길을 따라나선다.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다큐멘터리 <시인 할매>(2018)를 연출한 이종은 감독의 신작이다. 3월 중 국내 개봉.
● 한마디
산티아고 순례길 풍광에 녹아 든 두 주인공의 사연도 사뭇 궁금해지는 작품
2020년 2월 6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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