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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랠리 크로스 생생한 현장! (오락성 6 작품성 6)
본 투 드라이브 | 2019년 12월 13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다니엘 파레
배우: 올리버 솔베르그, 페르닐라 솔베르그, 페테르 솔베르그
장르: 다큐멘터리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2분
개봉: 12월 12일

간단평

16살 소년 ‘올리버 솔베르그’가 노르딕 랠리 크로스에서 우승을 거머쥔다. 최연소 승자이다. 노르웨이 카레이싱 세계 챔피언 부부인 ‘페르닐라’와 ‘페테르’의 아들로 태어난 올리버에게 모터스포츠는 공기와 같이 자연스러운 존재. 그는 아기 때부터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인다.

다큐멘터리 <본 투 드라이버>는 한마디로 올리버의 성장기다. 15세에 레이서 면허를 딴 후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 3위에 올라 놀라운 재능을 입증 후 실력을 키우기 위해 프랑스 레이싱 학교에 입학하는 등 그 행보를 따라간다. 생생한 랠리 광경과 현장감 넘치는 중계가 거듭되는데 마치 랠리 경기장 한복판에 있는 듯한 인상이다. 또 카메라가 밀착해 운전석 상황과 운전 스킬 등을 포착한 미시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시종일관 역동성을 유지하는 <본 투 드라이버>는 극영화 못지않은 드라마틱한 전개를 갖췄다. 과거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올리버의 성장 과정에 관객을 동참시킨다. 무엇보다 공통의 꿈을 좇는 아버지와 아들의 진한 유대감과 성취의 순간 맛보는 희열을 공유해 가슴 뜨겁게 한다. 다니엘 파레가 연출했다.


2019년 12월 13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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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드V페라리> 보고 자동차 굉음에 가슴 두근거렸던 분, 랠리 경기 중계 위주 역동적인 연출에 만족하실 듯
-동일 분야에서 목표를 공유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진한 연대감! 오랜만에 부자(父子) 나들이로 어떨지
-다큐멘터리 맞아? 연출의 진한 향기가…
-여성보다는 남성, 자동차를 비롯해 레이싱에 관심 있을수록 흥미로울 것은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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